무더운 여름 잘지내고 계신지요?

올 여름 정말 더운것 같습니다. 그렇게 무덥던 날도 여기는 이제

아침 저녁엔 다소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이제 가을이 오려는지 고추도 빨갛게 익고 젭피도 붉은색을 띠고

다래도 익어가고 머루 색 도 조금씩 변해 갑니다.

저희 봄마중에도 많은 사람이 다녀 갔습니다.

올 여름에도 일년 만에 뵌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편히 계시다 내년 여름에 또 뵙게 되겠지요..

다름 아니라 저희집에서 나오는 밤꿀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한 십여병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카시아는 아직 좀 남아 있으며 잡화도 스무병 정도 남았습니다

가는 여름 조심 하시고 오는 가을엔 더욱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