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여태껏 배운 장구를 들고 화개장터 대보름 행사에 참여 했다.



처음 장구를 들고 많은 사람앞에 나서는게 다소 쑥스러웠지만 



차츰더해지는 흥에 겨워 나도 모르게 목도 흔들고 몸도 흔들고...



우리 마을에서도 대보름 행사를 했다.



20여년 만에 치루워지는 일이다.우리마을은 이만때가 제일 바쁜철이라



감히생각도 못하고 살았다.



이번 폭설로 마을주민들은 산에 고로쇠채취를 못가 이런행사를 하기로 한것이다.



폭설때문에 속상해하는 주민들이 폭설로인해 또하나의 추억을 만든셈이다













달집을 짓기위해 뼈대를 세우고 있다.







소나무를 베어다 열심히 짓고 또짓고







높이 더높이

 





대나무로 마무리작업중







새끼를 감아들고 한바퀴







달모양으로 걸고







주민들의 정성을 담아...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모두 한마은이 되어 한바탕   덩덩 쿵더쿵............







보이는건 달인가...







달이 떠오르고  불은 타오르고...







소원성취 기원하며 액운을 태운다







징소리와 함께 다시한번 덩덩 쿵더쿵.................